통일전망대
우리나라 최북단 통일 안보교육장. 분단의 아픔을 직접 체험하고 통일의 염원을 다져보는 공간, 연간 150만명 이상의 관광객이 찾는 고성의 대표적인 관광지 #고성여행 #역사 #안보여행 #가족여행
통일전망대는 휴전선과 남방한계선이 만나는 해발 70m 고지의 통일전망대에 서면 금강산의 구선봉과 해금강이 지척에 보이고 맑은 날에는 옥녀봉, 채하봉, 일출봉 등을 볼 수 있다. 발아래의 휴전선철책을 사이에 두고 대치해 있는 최전방 초소는 남북한의 긴장감을 느끼게 한다. 금강산 육로 관광의 길목에 있는 통일전망대는 강원도 고성의 최북단이다. 전망대로는 가장 빠른 1983년도에 세워졌고 남북협력과 교류의 장소로서, 이북에 두고 온 부모 형제와 그리운 산하를 바라볼 수 있다. 실향민에게 아픔을 달래주는 마음의 고향이자 세계 유일의 분단국가로서 통일안보교육의 산교육장이며 체험장인 것이다. 통일전망대는 동해안의 이름난 명소가 많은 7번 국도를 따라 북상하면서 강원도 삼척에서 동해, 강릉, 양양, 속초 그리고 고성군으로 이어지는 해안 절경이 아름다운 곳이다. 전망대에서 금강산까지는 최단 16㎞, 최장 25㎞밖에 되지 않아 일출봉·월출봉·채하봉·육선봉과 집선봉·세존봉·옥녀봉·신선대·관음봉 등 금강산의 대표적인 봉우리를 볼 수 있다. 그러나 최고봉인 비로봉은 맑은 날에만 보인다. 해금강은 더욱 가까워 만물상·부처바위·백바위·구선봉 외에 선녀와 나무꾼의 전설로 유명한 감호 등 해금강 전체를 한눈에 바라볼 수 있다. 북녘에 두고 온 산하와 가족을 그리는 실향민과 통일을 염원하는 이들을 위한 성모상, 미륵불상, 전진철탑 등 종교적인 부대시설과 장갑차, 탱크, 비행기 등 안보 교육용 전시물이 있다. 발 아래에는 2004년 12월 개통된 동해선 남북연결도로로 금강산육로 관광이 이루어지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전망대 주변에는 지름 1.25m, 높이 1.87m의 통일기원범종과 전등 1,500개가 달린 전진십자철탑, 민족웅비탑, 마리아상, 통일미륵불, 351고지 전투전적지 등이 있다. 통일전망대에 가기 위해서는 10㎞ 남쪽에 있는 통일안보공원을 거쳐야 하며, 소정의 교육을 받아야 한다. 매년 150만 명에 달하는 실향민과 관광객이 찾는다. 주변 볼거리로는 대진항·화진포호·화진포해수욕장과 남한 최북단 마을 명파리, 역사안보전시관 등이 있다. 통일안보공원에서 출입신고서를 작성하고 안보교육장에서 8분 정도의 영화 상영을 30분마다 보며, 차량을 이용하여 통일전망대로 이동하고 민통선 검문소를 통과하면 통일전망대에 도착한다 그리고 귀가 시엔 민통선 차량출입증을 반납한다. 통일안보공원에서 출입신고를 마친 후 차량으로 민통선 검문소에 출입신고서를 제출하고 2~3분 정도가면 통일전망대에 도착하며 18시까지 관람이 가능하다. 실제로 날씨가 좋으면 2,000여 봉우리의 금강산과 북한군 초소도 선명하게 보인다고 하니, 손에 닿을듯한 고향의 모습에 마음 아팠을 실향민의 안타까움이 느껴지는 듯하다.
- 주 소 강원특별자치도 고성군 현내면 금강산로 481카카오맵
- 문 의 033-682-00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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