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시작

테마여행

본문 시작
강원도 2박 3일 코스

인심이 넘쳐나고 자연마저 너그러운 강원도
2박 3일 여행의 최적지

#자연 #힐링 #연인과 #가족과 #즐겁고여유있게 #호수와강여행 #바다여행까지

정선삼탄아트마인
1 정선삼탄아트마인 1일차
화암동굴
2 화암동굴 1일차
만항재
3 만항재 1일차
매봉산바람의언덕
4 매봉산바람의언덕 2일차
고생대자연박물관
5 고생대자연박물관 2일차
삼척해상케이블카
6 삼척해상케이블카 2일차
장호항
7 장호항 3일차
죽서루
8 죽서루 3일차
이사부길
9 이사부길 3일차

차를 끌고 강원도를 여행하며 느끼는 가장 큰 매력은 내륙의 오색 아름다움을 다 느낄 수 있다는 것. 고속도로로 목적지만을 향해 너무 빨리 달리고 있다는 생각이들지 않으신가요? 가끔 국도변을 따라 산을 즐기고 강을 쫓으며 여유있게 가는 길 자체를 즐겨보는 건 어떨까요. 내륙의 멋을 다 느낀 후 해안가에 다다르면 묘한 강원도의 매력에 중독이 됩니다. 아! 강원도. 인심이 넘쳐나고 자연마저 너그러운 강원도는 2박 3일 여행의 최적지입니다. 영월과 정선을 지나 태백과 삼척까지. 산과 숲만 있는게 아니라 짜릿한 체험 코스까지 완벽하게 준비된 곳. 이제 가족과 한적한 곳에서 쉬고 싶을 때 아이에게 좋은 것만 보여주고 싶을 때, 연인과 더 행복한 추억을 만들고 싶을 때 강원도의 2박 3일을 기억하세요.

1 정선삼탄아트마인1일차 문화

이곳을 지날 때마다 '역사의 숨결이 고스란히 느껴진다.'라는 말이 실감난다. 38년간 운영되다 폐광된 시설이 문화예술단지로 재탄생된 삼탄아트마인은 과거 산업화 시대의 명암을 고스란히 담고 있다. 어디에서 어떻게 일했고, 어떤 고생을 하였는지를 느껴보다가 이곳에서 일하던 광부들은 어디로 갔는가라는 생각에 이곳을 다니다보면 오랜 과거 속으로 빨려들어간 것같은 판타지스러운 명상에 잠기게 된다. 대한민국 문화예술광산 1호. 한국인이 꼭 가봐야할 한국관광 100선에 선정될 정도로 의미있는 공간. 정선삼탄아트마인은 역사를 새롭게 창조한 그 이상의 가치가 있다.

2 화암동굴 1일차 자연

동굴은 늘 새롭다. 탐험, 미지의 세계, 낯선 공간 등의 단어로 무장한 동굴여행은 땅속으로 들어간다는 신비로움 이외의 자극과 만족감을 얻을 수 있다. 특히 정선의 화암동굴은 주변에 모노레일이 있어서 아이들은 탑승자체를 즐거워 하고 긴 오르막길을 쉽게 올라갈 수 있어서 두가지의 재미가 있다. 동굴은 그 만들어진 시간만큼 신비감이 배가 된다. 여름에 가면 더위를 식힐 수 있어서 좋고 비가 오거나 눈이 오거나 여행의 기분이 날씨가 따라와주지 않는 날 동굴 속으로 들어가면 동굴이 주는 흥미로움만큼 만족감이 커진다. 화암동굴이 다른 동굴과 다른 점이라면 한 주제를 가지고 단장한 국내 유일의 테마형 동굴이라는 점. 단순히 동굴의 역사를 보고 학습하는 지나가는 관광지가 아니라 생태 관찰, 금 채취 과정 및 제련 과정 등 체험의 교육현장으로 활용할 수 있다. 아이들이 있다면 이 코스는 필수.

3 만항재 1일차 자연

동굴의 재미에 빠져 지하의 매력에 취해버렸다면 이제 높은 곳으로, 하늘로하늘로 높이 올라가보자. 차를 끌고 가보면 구불구불, 이 길이 맞는 길일까 싶은 정도의 길이 오래 펼쳐진다. 굽이굽이 휘몰아치는 가파른 고갯길이지만 드라이브 코스로 유명하다. 그만큼 오르면 오를 수록 만항재가 보여주는 매력에 흠뻑 취할 수 있다. 정선군 고한읍, 영월군 상동읍, 태백시 혈동이 모이는 곳으로 우리나라 포장 도로가 놓인 길 중에 가장 높은 고개라 한다. 그런 가파른 고갯길이 문제랴. 오르다보면 단풍에 취하고, 겨울엔 눈꽃에 취하고, 봄여름에는 가장 제 색을 나타내주는 초록의 아름다움에 취한다. 체험많고 볼거리 많은 정선과 태백 여행 중 기억에 가장 오래 남아있는 곳은 단연 만항재.

4 매봉산바람의언덕 2일차 자연

'장엄하다'라는 말을 그대로 눈에 펼쳐놓은 것 같은 바람의 언덕은 가는 길은 쉽지 않지만 오르면 오를 수록 감탄이 나온다. 고랭지 배추밭의 푸르고 나지막한 곳을 지나 위를 보며 끝없이 오르는 느낌. 멀리서 봤을 때는 작게 보이던 풍력발전소가 가까워지면 가까워질 수록 거대하고 많다. 바람이 많이 부는 곳에 위치해 제 역할을 다하고 있는 풍력발전소의 날개를 보는 것도 눈요깃거리. 배추밭과 어우러진 거대함. 그리고 그 뒤로 펼쳐진 부드러운 산능선, 매일, 매시간 색을 달리하는 하늘과 구름. 이 모든 것이 조화롭다.

5 고생대자연사박물관 2일차 문화

아이와 함께라면 꼭 들리면 좋아할 곳. 우리나라에서 유일하게 고생대 지층 위에 건립된 고생대 자연사 박물관이다. 교과서에만 보던 것들을 아이들 눈앞에 펼쳐내 주었을 때 오래 각인이 되기에 역사여행에 관심을 갖는 시기라면 필수 코스. 우리가 태어나기 전 이 지구는 어떤 모습이었을까. 그때는 어떤 생물체들이 살았고 지금은 왜 보이지 않을까 등, 지구의 탄생부터 지금까지의 모습을 다 볼 수 있다. 실내 관람과 체험장이 끝이 아니라, 야외체험장도 잘 조성이 되어 있어 고대시대로 돌아가 어린 지구의 모습을 구석구석 살펴볼 수 있다.

6삼척해상케이블카 2일차 체험

지금껏 바다 관광은 해변에서, 또는 바다에서 수평선과 지평선을 멀리 내다보는 것이다라고만 생각했다면 이젠 해상케이블카에 도전! 삼척해상케이블카는 장호역과 용화역을 잇는 구간에 하늘을 나는 기분으로 바다의 스카이뷰를 느낄 수가 있다. 바닥의 두면이 유리로 되어있어 공중에서 장호항을 바라보는 샷은 장관이다. 한국의 나폴리라 불리는 장호항은 마을과 해안가, 수척의 배들이, 그리고 에메랄드빛 바다가 어우러져 환상적인 분위기를 연출한다.

7 장호항 3일차 자연

케이블카를 타고 바로 도착하면 장호항. 뛰어난 해안절경을 가진 곳이라 오래전부터 관광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다. 해상케이블카를 타고 장호항을 하늘에서 내려다봤다면, 이젠 장호항에서 케이블카를 바라보는 모습 또한 새롭다. 주변에 케이블카 외에도 레일바이크, 카누, 스노쿨링 등의 해상스포츠를 즐길 수 있기에 보는 맛, 즐기는 맛이 더 새롭다. 바람이 불어도 하얗게 부서지는 파도를 바라보는 맛에 즐겁고, 구름 한 점 없는 날 수평선과 맞닿아있는 하늘의 끝을 바라보는 것으로도 충분히 만족스럽다. 장호항은 언제나 여행의 정답

8 죽서루 3일차 문화

죽서루는 언제나 조용하기에 혼자와서 여유를 느끼기에 딱 좋다. 연인이 같이 오면 더 좋다. 부모님을 모시고 오면 칭찬들을 장소. 계단을 걸어 올라가면 보이는 죽서루. 김홍도가 그린 그림에서 왜 이곳이 그림으로 남겨졌는가를 죽서루에 가보면 바로 알 수 있다. 지금은 사진으로 찍어대지만 당시에 기억을 남기려면 붓과 종이가 필요했던 시절, 누구라도 휴대폰을 꺼내 사진을 찍듯이, 누구라도 붓을 들었을 것이다. 죽서루 뒤를 따라 걸어가면 짙다못해 흑녹색의 진한 나뭇잎이 기다리고 있다. 가을이면 단풍이 아름답고, 바람이 부는 날 대나무숲도 걸어볼 여유가 있다면 그곳에서 잘 만들어진 영화 한 편 이상의 감동을 느낄 수 있다.

9 이사부길 3일차 자연

삼척해수욕장과 삼척항을 잇는 도로. 기암괴석과 송림이 우거져 삼척의 바닷길과는 또다른 매력이 느껴진다. 산책하기도 좋고 드라이브를 해도 좋은 코스이기에 모두가 한다면 더할 나위 없지만 그 중 하나만으로도 이사부의 아름다움이 충분히 보여진다. 대부분의 관광객들이라면 드라이브를 하면서도 이곳에서는 꼭 내려서 사진을! 외치며 주차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이사부길에 있는 작은 후진해변은 작고 아담하며 수심이 얕아 아이들이 놀기에도 좋다. 드라이브, 산책, 해수욕, 모두를 할 수 있는 삼척의 여행 SPO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