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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마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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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1박 2일 코스

두근두근 설렘가득!
일출과 일몰은 강원도에서!

#인제 #고성 #속초 #바다와 #산이좋다 #자연이주는힐링 #강원도라좋다 #언제나강원

원대리자작나무숲
1 원대리자작나무숲 1일차
이승만대통령별장
2 이승만대통령별장 1일차
김일성별장
3 김일성별장 1일차
건봉사
4 건봉사 1일차
아바이마을
5 아바이마을 2일차
청초호
6 청초호 2일차
속초관광수산시장
7 속초관광수산시장 2일차

산을 보며 일몰을, 바다를 보며 일출을. 강원도 1박 2일의 여행이 좋은 이유는 바로 그 두 가지를 모두 할 수 있다는 것. 여행에 그 두 가지를 갖고 싶은 사치쯤은 괜찮지 않을까요. 강원도는 시원스레 뻗은 고속도로를 지나며 목적지에 가는 여정도 즐겁습니다. 기차를 타고 가도 창밖으로 보이는 풍경이 설레이기도 하구요. 국도변에는 자전거와 바이크를 타며 구불구불 산길을 즐기는 이들도 많습니다. 1박 2일 여행을 하기엔 볼거리도 가득하고 먹고 싶은 것들도 많지만 이번 여행은 딱 일출과 일몰을 기억하세요. 그 기억으로 또 새로운 목표가 생길거에요. 일상같이 편안하면서도 일상과는 색다른 경험. 강원의 모든 색을 즐기고 모든 즐거움을 가득 담아갈 수 있는, 당신의 이번 여정은 성공입니다.

1 원대리자작나무숲1일차 자연

파란색의 하늘을 향해 하얗게 끝없이 뻗은 자작나무숲을 보고 있으면 시간을 잊을 것 같은 느낌이 든다. 등산로를 따라 1시간 반 정도 걸어 올라가며 이국적인 정취에 제대로 힐링해보자. 겨울에는 하얀 눈과 백색의 나무가 어우러져 더 아름답고 봄여름가을에도 향긋한 숲냄새를 맡으며 즐거운 등산을 즐길 수 있다. 자작나무들이 그늘을 만들어주기에 시원하고 정겹다. 오를 때 필요한 건 가벼운 몸과 즐길 마음, 그리고 시원한 생수 한 병 정도. 제각각의 모습을 하고 있는 자작나무들 사이로 사진을 찍으며 인생샷을 남길 수 있다.

2 이승만대통령별장 1일차 자연

화진포가 내려다보이는 이승만 별장. 집무실과 침실, 거실이 있고, 여러 유품 등이 있다. 이승만대통령별장을 김일성별장보다 먼저 추천한 이유는 밖을 바라보는 전망의 차이가 있다. 이승만대통령은 고즈넉한 화진포가 보이는 조용함이 있고, 김일성 별장은 드넓은 바다가 보이는 화려함이 있다. 여행코스에서 시퀀스를 중요시한다면 이 순서도 눈여겨 볼 것. 아이와 함께 여행을 하는 중이라면 초대 대통령에 대한 이야기, 당시의 시대상을 보여주는 소품들에 대한 이야기로 수다스러운 여행을 즐길 것이다. 별장을 나와 소나무와 고요한 화진포를 바라보는 시간을 꼭 가져볼 것.

3 김일성별장 1일차 자연

이승만 대통령 별장과 600미터 떨어져있다. 김일성과 이승만 전대통령의 별장이 이 한 곳에 위치해있다는 것만으로도 이곳의 아름다움과 역사적 의미가 어떠한지 짐작이 가지 아니한가. 현재 강원도 고성은 한국전쟁 전 공산군의 영향을 받는 곳이었으며 김일성은 물론 공산당 간부들이 이 자연경관이 뛰어난 고성에 자주 찾았던 것으로 알려져있다. 그러한 이유로 별장을 세웠지만 전쟁 이후 별장만 남아있고 현재는 일반인들도 표를 구입하면 이승만대통령 별장과 같이 안보전시 관광코스를 즐길 수 있다. 옥상에 올라 고성 바다를 바라보면 바닷바람과 넓은 시야로 여행의 피로가 날아간다. 가을이면 별장에서 보이는 금구도라는 거북모양의 섬에 있는 대나무숲이 황금빛으로 변해 장관을 연출한다고 하니 가을에 꼭 즐겨보는 것도 좋겠다.

4 건봉사 1일차 자연

여행 중 들리는 사찰은 종교의 의미를 떠나 언제나 힐링이다. 아이들이 자유롭게 뛰어다닐 수 있는 넓은 길목이 있고, 여행의 피로를 달래주는 것 같은 깊고 푸른 숲이 있다. 주차도 자유롭고 주차를 하면서 운좋을 때 들리는 풍경소리는 나를 반겨주는 건가 싶은 행복한 착각에도 빠지게 된다. 특히 고성의 건봉사는 한번 들려본 관광객이라면 꼭 다시 들려야 하는 여행 1순위로 꼽힌다. 역사적 가치는 물론이거니와 하나하나 세심한 스님들의 손길이 느껴진다. 대웅전을 나와 멀리 보이는, 오랜 세월을 함께 했을 소나무를 바라보자. 6.25때 불이 타 소실된 절을 복원하는 과정에서도 유일하게 남아있던 것이 소나무이다. 소나무에 올라 절을 내려다보는 전망 또한 어디에서도 볼 수 없는 풍경이다. 오랜 시련을 버텨낸 소나무 앞에서의 사찰. 이 건봉사만한 곳이 있을까.

5 아바이마을 2일차 자연

이름부터 독특하고 한번 들으면 절대 잊을 것 같지 않은 이름. 함경도 실향민들이 살고 있다고 해서 지어진 이름이다. 30,40대들에게는 가을동화 촬영지로 더 알려져 있는데, 단순한 그런 이유보다 이 마을에 들어가는 길이 독특해 한번 와본 이들은 한번 더 가고 싶고 속초에 오면 꼭 다시 와야될 것 같은 인식이 굳어졌다. 바로 '갯배'. 관광객들이 직접 긴 꼬챙이를 들고 줄을 끌며 배를 이동시킨다. 성인 남성은 물론이고 몸집이 작은 이들이나 어린 아이들이 체험하기에 이보다 더 좋을 곳이 없다. 지금은 교량이 생겨 아바이 마을에 진입하기에 '낭만'의 색이 달라졌지만 관광지화가 되면서 카페와 식당들이 많이 생기고, 포토존이 구석구석 자리하고 있어 골목을 다니는 재미가 있다.

6 청초호2일차 자연

속초!하면 바다!라고 연관검색어는 늘 상위에 있지만 속초의 호수는 바다만큼 넓고 아름답다. 주변 엑스포타워와 새로 지어진 빌딩들, 호수변에 위치해 나를 기다리고 있는 것 같은 벤치, 조경이며 가로등의 모습까지 이토록 여행객들의 눈과 마음을 사로잡을 수 있을까 싶다. 엑스포타워에 오르면 바다뷰와 청초호를 조망할 수 있어 구름이 적당히 하늘을 가리고 있는 날, 햇살이 아름다운 날, 가을하늘처럼 푸른 날, 눈이 내리는 날, 새싹을 틔워주는 봄비가 내리는 날엔 한번쯤 올라가 보자. 즉 사시사철 속초는 늘 관광객들에게 열려있다.

7 속초관광수산시장2일차 자연

수산시장이 어디지? 하며 네비를 찍고 차에서 내리면 대번에 알 수 있다. 모두가 손에 종이박스 하나씩 들고 나오는 그 spot!이 있다. 방송으로도 소개해 뻔!한 맛집아냐? 라고 생각할 수 있지만 그 뻔해보이는 맛집을 대부분의 관광객들 필수코스로 자리잡았다. 여행의 백미는 여행지를 벗어났을 때 손에 쥐어져 있는 것, 트렁크에 실려있는 것이 아니겠는가. 속초는 닭강정 명물거리지만 그래서 시장에 닭강정을 사기 위해 오는 이들도 많지만 횟감이나 젓갈, 호떡, 튀김 등을 사러오는 관광객,현지인들도 많다. 닭강정의 도시이면서 관광객들에게 푸짐한 인상을 남겨주는 곳. 여행의 마지막은 늘 이곳! 속초관광수산시장!